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프전/스타크래프트 2 (문단 편집) === 4.0 패치 === '''2014년 모점추의 재림급 밸런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패치가 정식 서버로 들어온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이지만 일단 테프전 밸런스는 프로토스 쪽으로 심하게 기울었다는 게 중론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밸런스를 속단하긴 이르나, 추적자의 공격 방식 변경,[* 공격력이 크게 오르고 대신 공격 속도가 상당히 느려졌다. DPS는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단발 위력이 향상된 탓에 다수 간의 교전보다는 치고 빠지는 데에 좋은 추적자의 특성 상 일단 테란 상대로는 버프라는 평이 지배적.] 보호막 충전소의 추가, 그리고 시간 증폭의 버프로 인한 업토스 강화 등의 요인 때문에 테란 유저들이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업그레이드 타이밍이 빨라진 것은 테프전뿐만 아니라 저프전에서도 강력함을 발휘하고 있다. 종족 상성보다도 시간 증폭의 변화 자체가 가져온 양상이라고 보면 될 듯.] 특히나 추적자의 한 방 딜이 강력해지고, 시간증폭으로 초반에 빠르게 뽑아낼수 있다보니, 테란이 벙커를 짓지 않는한 2추적자 찌르기에 게임이 터져버리는 양상이 흔하다. 조합 측면에서도 거신의 상향과 지뢰의 칼너프로 인해 현재 테란 유저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제시된 건 해불탱이나 기존에 시도했던 다수 해방선 정도. 현재 일반 유저들은 물론 많은 테란 프로게이머들 역시 프로토스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피지컬 플레이로 어떻게든 흔들며 해방선이 쌓이도록 하거나, 아니면 날빌로 초반에 이기는 것 외엔 뚜렷한 해법이 없다는 분위기. 심지어 초반의 빠른 추적자 찌르기가 존재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지선다가 걸리는 입장이라 테란 쪽에서는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기도 하다. 물론 단순 추적자만으로 다수 대 다수의 교전마저 압도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무리지만(단타는 강하지만 DPS는 큰 차이가 없어서), 이 빠른 업그레이드의 이점 때문에 그러한 점마저 어느 정도 보완이 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이 상황에서 토스가 상위 조합마저 먼저 갖추면 테란 입장에선 적어도 기존의 정석 체제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 토스가 공중 유닛을 모으기 전에 테란 쪽이 해방선을 다수 모아야 승산이 생기는 정도. 그렇다고 메카닉이 대안이 되느냐 하면 아직은 그런 것도 아니어서 결국 현재로서는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이신형, 전태양 등의 최상위 테란이 아마추어 토스에게 털릴 정도이니 밸런스가 기울대로 기울었음엔 이견이 없다.] 추적자뿐만 아니라 예언자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예언자가 세 스킬 모두 너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시간 증폭의 변화 때문에 전진우관을 할 경우 3분대에 예언자가 테란 본진에 당도하는(...) 충격과 공포의 현장이 펼쳐지는 것. 애초에 펄서 광선은 무기 속성이 일반으로 바뀐 것이라 극초반의 경장갑 처리 능력은 변화가 없어서 해병과 일꾼을 손쉽게 학살하고도 남는다. 예전 같으면 5~6해병이 쌓여서 어떻게든 예언자를 몰아낼 수 있는데, 지금은 작정하고 예언자를 빨리 뽑으면 그만한 숫자의 해병이 쌓이기 전에 예언자가 들이닥친다. 때문에 정석으로 시작하면 예언자가 보이자마자 gg를 칠 수밖에 없다.[* 11월 14일자 올리모리그 결승 5세트에서 전태양이 주성욱에게 이런 구도로 허무하게 패배했다.~~분노의 쿨지지~~] 메카닉 테란을 연구하는 움직임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밤까마귀]]가 이전에 비해 안 좋아졌기에 조합에서 완전히 외면받고 있을 정도여서 갈 길이 멀다. 함대전에서 방해 매트릭스나 파쇄 미사일을 써 보고 싶어도 대개 그 후반 싸움까지 가지를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수리 비행정은 결국 교전 중에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 딱히 정면에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메카닉 운영에 도움이 되라고 바꿔 준 밤까마귀의 성능이 애매해서 아직도 활용하기 힘든 것.[* 11월 14일자 올리모리그 결승에서 전태양이 주성욱을 상대로 메카닉 테란으로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이것은 주성욱이 상대의 체제를 파악한 뒤 우관이 아닌 4로공(...)을 올리는 선택을 해서 스스로 이기기 힘든 길을 택한 탓이 크다. 일반적인 메카닉 카운터용 우관을 준비했다면 결과는 과거의 테프전 메카닉과 다를 바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전태양이 전투순양함을 일찍 준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므로).] 현재 연구된 메카닉 빌드 중에서는 사이클론을 주축으로 한 타이밍 메카닉이 유력하다. 수호 방패와 방업 유무에 따라 사이클론의 유통기한이 정해지기 때문에 아직 주력 빌드로 떠오를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통하는 빌드라고.[* 고병재가 11월 21일자 올리모리그에서 사용해 본 바 있다. 다만 결승의 김대엽전에서는 서로 주고받다가 토스가 방업까지 완료되니 더 이상 교전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gg.] 일단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이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다수가 모이면 땡 우주모함 정도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또 방업이 안 된 시점까지는 다수 사이클론의 위력이 막강하므로 어떻게든 이 단계에서 이득을 보는 게 목적. 당연한 얘기겠지만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매우 빨라졌다는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테란을 쉽게 이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추적자가 버프를 받았다고는 해도 업과 조합 모두 확실히 갖춰야 유리한 것. 시간 증폭의 효율이 워낙 좋아서 금방 업이 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지 관문 유닛만으로 항상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 것은 아니다(바꿔 말하면 이 시간 증폭 버프 하나로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는 얘기도 되지만). 토스가 계속 관문 위주의 조합만 고집하다 테란이 해방선, 유령을 모으는 것까지 다 방치한다면 아무리 추적자와 거신이 강해졌다 해도 전투에서 이기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중반이 지나서도 낮은 티어의 조합을 고집하며 업빨만 믿고 덤볐다가는 EMP 맞고 옷 벗겨지고 해방선 앞에 벌집이 되는 건 시간 문제. 아무튼 양상이 이렇다 보니 테란 프로게이머가 아닌 현재 올리모리그를 중계하는 [[최재원(프로게이머)|최재원]]이나 스2 전문 해설자 [[고인규]]가 현재 테프전에서는 웬만하면 테란이 이길 수가 없다고 언급할 정도다. 테란 쪽에서 딱히 실수를 한 것도 없고 무난하게 운영을 했는데도 게임이 이미 져 있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오다 보니 자연스레 이런 말까지 나오는 듯(...). 결국 블리자드 밸런스 팀에서 조속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4.0.2 패치에서 예언자의 대 경장갑 공격력을 22로 너프하고[* 때문에 이젠 건설 로봇이 일벌레, 탐사정과는 달리 펄서 광선 세 방에 죽는다.] 생산 시간을 36초에서 43초로 늘려서 3분 예언자를 봉쇄했다. 또 메카닉 관련 각종 연구 비용을 낮추어서 업그레이드 및 유닛 활용 타이밍이 빨라지도록 의도했다. 패치 덕분인지 테란 쪽에서 예언자에 대해서는 반쯤 배제를 해도 무방할 정도. 하지만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업그레이드가 훨씬 빠르다는 점은 변함이 없고, 추적자와 거신, 분열기 등이 조정되지 않았으므로 정석 대 정석의 게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석적이지 않은 출발을 한 토스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업토스 운영을 하면 동등한 실력으로는 아직도 테란이 토스를 이기기가 어렵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밸런스가 한 쪽으로 기운 근본적인 원인인 시간 증폭에는 아무런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예언자가 너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흐름과 승률은 별 다르지 않은 형편.[* 오히려 예언자의 빌드 타임과 펄서 광선 너프로 인해 테란전 우주관문 스타트만 반쯤 사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럼에도 토스의 단단함과 한 방 파괴력 앞에 테란이 계속해서 고전하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